대구섬유박물관, 추석 문화행사 진행
  • 김무진기자
대구섬유박물관, 추석 문화행사 진행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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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일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
대구섬유박물관 추석 문화행사 ‘늘 한가위만 같아라~!’ 안내 포스터. 사진=섬유박물관 제공
대구섬유박물관이 추석 명절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놀이와 추석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

7일 섬유박물관에 따르면 추석 당일을 제외한 9~12일 어린이체험실, 섬유창작소, 2층 중앙홀 등 3곳에서 추석 문화행사 ‘늘 한가위만 같아라~!’를 연다.

섬유창작소에선 물·불·바람을 막아주는 의미가 담겨 흔히 ‘액막이 노리개’라고 알려진 ‘괴불노리개’ 만들기를 진행한다. 어린이체험실에선 추석 전통 음식 ‘송편’ 모양의 클레이 비누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선보인다. 두 행사는 하루 7회 운영하고, 현장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 중앙홀에서는 한복과 어울리는 장신구 만들기 체험으로 ‘배씨 댕기’ 및 ‘주몽 머리띠’ 만들기를 갖는다. 또 자투리 한복 원단과 한지를 이용한 ‘한지 책갈피 만들기’ 체험도 운영한다. 방문객은 별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방문 어린이들은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 명칭을 알아보고 색칠할 수 있는 활동지를 받을 수 있다. 제기와 딱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재료도 제공하며, 윷놀이와 투호놀이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행사 기간 오전 11시에는 ‘전통놀이 한마당’을 연다. 각각 9일은 투호놀이, 11일은 제기차기, 12일은 딱지치기다. 오후 2시에는 대구섬유박물관 전시와 관련 ‘OX 퀴즈 대회’가 열린다.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1~3등에게는 기념품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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