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지역 214개 업체 대상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원자재 가격·인건비 상승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원자재 가격·인건비 상승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아
8월 경북 동해안의 제조업 및 비제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월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의 214개(제조업 103·비제조업 111) 업체를 대상으로 BSI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경우 70으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은 85로 전월과 동일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원자재 가격상승이 30%로 가장 많았으며 내수부진(15.5%), 불확실한 경제상황(14.6%),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2.6%), 자금부족(7.8%) 등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이 25.2%로 가장 많았으며 내수부진(15.3%), 원자재 가격상승(13.5%), 불확실한 경제상황(10.8%), 경쟁심화(9.0%) 등이다.
이번 조사는 태풍 힌남로 피해 이전의 것으로 태풍 피해 기업의 체감은 반영되지 않았다.
BSI는 기준치가 100으로 100 이상이면 긍정 응답 업체수가 부정 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는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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