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 중…18일 남해안에 영향 예상
관계기관 총 출동·중장비 30여대 투입… 주말까지 마무리
관계기관 총 출동·중장비 30여대 투입… 주말까지 마무리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오는 18일께 우리나라 남해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 힌남노 이후 연이어 발생한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 8명의 목숨을 앗아간 포항 냉천의 유실된 제방에 대한 응급복구가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
냉천은 현재 55% 응급복구가 진행됐으며, 이번 주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해군과 해병대 1사단, 국토부, 경북도와 경북 23개 시군 등이 힘을 합쳐 오천읍 냉천에서 복구작업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 굴삭기 8대, 덤프트럭 14대 등 중장비 30여 대를 긴급 지원해 냉천 등 하천 제방 응급복구를 통해 태풍피해 회복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13일부터 각 지방 국토관리청 소속 차량 100여대를 추가로 확보해 지원을 확대했다.
해군과 해병도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를 투입해 제방 복구와 토사 제거 작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냉천은 지난 6일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범람해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침수시켜 차를 옮기려던 주민 8명이 숨지게 한 주범으로 꼽힌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