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국제고 지원, '영어 성적'부터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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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국제고 지원, '영어 성적'부터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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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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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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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전국 30개 외국어고 신입생 모집정원은 5859명(일반전형 4684명, 사회통합 1175명) 전국 8개 국제고 신입생 모집정원은 1168명(일반전형 904명, 사회통합전형 264명)이다.

전년도(2022학년도)와 비교해 외고 모집정원은 68명(1.2%) 소폭 증가하고, 국제고 모집정원은 동일하다.

외고·국제고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실시된다. 1단계는 영어 교과성적(160점)과 출결 성적(감점)으로 모집인원의 1.5~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는 면접(40점)과 1단계 성적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영어 교과성적은 2학년(1·2학기), 3학년(1·2학기) 4개 학기 영어 교과성적 성취도별 부여점수의 합으로 산출한다. 학기별로 40점을 반영하고 영어 성취도는 A 40점, B 36점, C 32점, D 28점, F 24점이 부여된다.

1단계에서 동점자가 발생하면 ‘3학년 2학기 국어 → 3학년 2학기 사회 → 3학년 1학기 국어 → 3학년 1학기 사회 → 2학년 2학기 국어 → 2학년 2학기 사회 → 2학년 1학기 국어 → 2학년 1학기 사회’ 순서로 성취도를 반영한다. 사회 과목이 없는 학기의 경우에는 역사 과목으로 대체한다. 1단계 최종 동점자는 전원 2단계 전형 대상자로 선발한다.

서울 지역 외고·국제고의 경우 출결점수(감점)는 중학교 1~3학년 출결 사항으로 3개 학년 미인정 결석 일수를 감점하고, 최대 감점은 10점으로 산출한다. 미인정 지각·조퇴·결과 3회는 미인정 결석 1일로 간주해 감점하고, 나머지 2회는 버림으로 감점이 없다.

2단계 면접(40점)에서는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를 바탕으로 자기주도학습 영역(꿈과 끼 영역; 자기주도학습과정,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인성 영역에 대해 평가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는 모집요강에 공지된 배제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본문에 영어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과목 점수나 석차 등을 기재하면 0점, 부모·친인척의 사회·경제적 지위 암시 내용 등을 기재하면 항목 배점의 10% 이상 감점 처리된다.

외고는 학과 단위로 선발해 ‘○○외고 영어과, ○○외고 중국어과, ○○외고 일본어과’ 등으로 지원할 수 있다. 지역 제한에 따라 서울 지역 중학생은 서울 지역 외고에, 경기 지역 중학생은 경기 지역 외고 등에 지원해야 한다. 다만 외고가 없는 시·도의 경우 다른 지역 외고에 지원할 수 있다.

국제고는 학교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지역 제한에 따라 서울 지역 중학생은 서울국제고, 경기 지역 중학생은 경기 지역 국제고 등에 지원해야 한다. 국제고가 없는 시·도에서는 다른 지역 국제고에 지원할 수 있다.

외고·국제고는 후기고 전형에서 선발한다. 전기고(과학고, 과학영재학교 등)에 불합격한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으며 후기고 우선지원 시에 1지망은 외고·국제고, 2지망은 일반고에 지원하면 된다. 후기고에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원도 가능하다. 다만 후기고(외고·국제고·자사고) 중 1곳만 지원가능하다.

◇ 중 2·3학년 영어 성적·최근 지원 흐름·합격선 고려해 지원해야

지원 시에는 중2·3 영어 교과 성취도 성적을 확인하고 최근 지원 현황과 합격선을 고려해 학교·모집학과를 정한다. 1차 서류평가는 자기소개서가 중요하므로 자기주도학습과정과 지원동기, 진로계획, 인성영역에 대해 지원자의 우수성과 차별점이 드러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면접을 준비할 때는 자기소개서의 내용과 학생부 기록들을 숙지한 뒤 예상 질문을 뽑아 답변 훈련을 해보는 것이 좋다.

최근 주요 대학별로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하고 학점이수제 강화 등에도 불구하고 후기고 선발인 점, 이과 지망생의 증가로 인해 외고·국제고의 전반적인 경쟁률은 낮아지는 추세이다.

2022학년도 전국 외고 30개교 정원 내 평균 경쟁률은 0.98대 1로 2020학년도 1.37대 1, 2021학년도 1.04대 1보다 하락했다. 경쟁률 미달인 곳도 서울 지역 서울외고(0.79대 1), 이화외고(0.74대 1) 등 전체 16개교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국제고는 정원 미달 없이 지난해 정원 내 평균 경쟁률 1.43대 1을 기록했다. 2021학년도 1.41대 1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2020학년도 1.81대 1과 비교하면 하락한 수치다.

이에 따라 2023학년도 외고·국제고 경쟁률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선호도가 낮은 외고는 미달 현상이 재현되고, 선호도가 높은 외고와 국제고는 올해 경쟁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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