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봉화 최대 문화축제
  • 채광주기자
3년 만에 돌아온 봉화 최대 문화축제
  • 채광주기자
  • 승인 2022.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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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청량문화제 30일 개최
나흘 간 봉화읍체육공원 일원
문화단체들 마음껏 기량 발휘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 ‘풍성’
지역민 문화갈증 해소 장으로
봉화문화원이 주관하는 지역 최대 문화행사인 제39회 청량문화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간 봉화읍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26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와 함께 열린다.

청량문화제는 4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봉화의 대표적 문화축제로 봉화 주민들이 주축이 된 자발적 전통 문화제이다.

특히 올해 청량문화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돼 어느 해보다 지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지역의 많은 문화단체들은 이번 청량문화제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 및 문화체험, 그리고 각종 연계행사가 진행된다.

문화행사로는 문화유적탐방, 전국 한시백일장, 작은 음악회, 삼계줄다리기 재연, 전국 청량백일장, 학생 사생대회, 과거급제 3일 유가행렬 재현, 봉화군 씨름왕 선발대회, 군민 민속 장기대회 등이 개최된다.

전시 및 체험행사로는 옛 사진으로 보는 봉화, 달력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봉화지역 문화단체가 운영하는 수채화 전시, 서예 전시 및 체험, 시화 전시, 도자기 전시 및 도예 체험, 야생화 전시, 우리 음식 만들기 체험, 천연염색 전시 및 체험 등이 있다.

연계행사로는 계서 성이성 문화제와 뮤지컬 은어공주와 송이원정대, 청량사 산사음악회 등이 열린다.

특히 봉화출신 정치가이자 문인으로 청백리에 선발된 성이성(1595~1664)을 주제로 과거급제 유가행렬 및 성이성 풍류 한마당, 과거급제 대모험-장원급제로 가는 길 등 다양한 행사가 재현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청량문화제가 그동안 누리지 못한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봉화만의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될 것이다”며 “청량문화제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전통 있는 문화제로 다시 한번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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