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연수단, 네덜란드와 농정현안 협의
  • 김우섭기자
경북 연수단, 네덜란드와 농정현안 협의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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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시스템 도입 협력 요청
도-경북대-세계원예센터
린즈교육그룹 MOU 협약
지난 1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경북농업대전환 위원 등 네덜란드 연수단은 지난 19일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해 네덜란드와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방문취지와 경북 농정대전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스마트 원예, 수출, 농식품, 종자산업 등 발전가능성이 높은 미래 농업분야에서 도와 네덜란드가 긴밀히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은 경북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한국의 강점인 IT분야를 활용한 첨단농업으로의 혁신계획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경북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고령화·기후변화·국제정세에 따른 농식품 시장 불안 등 농업의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된 지금이 첨단농업으로의 대전환 적기이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네덜란드 스마트 농업을 본받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경북 농업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연수단은 이날 오후 4시에 세계원예센터를 방문해 경상북도-경북대학교-세계원예센터-린즈교육그룹간 상호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협약내용에 대한 구체적 실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원예센터는 네덜란드 주요 스마트 팜 단지인 남홀란드주에 위치하며, 2018년 3월에 개소한 후 스마트 농업 관련 비즈니스 교육 연구 등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4만 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와 WHC CEO는 업무협약서를 상호 교환하고 협약내용 실현을 위해 보다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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