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집권하려면 전국 시도당 튼튼해야”… 전국 정당화 구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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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집권하려면 전국 시도당 튼튼해야”… 전국 정당화 구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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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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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열고
“민주적 기초 잘 가꿔야 재집권”
광주·전주 이어 21일 부산서
최고위회의·예산정책협의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민주당이 앞으로 재집권의 토대를 구축하려면 전국의 시도당들이 튼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국을 돌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 전당대회 당시 공약했던 ‘전국 정당화’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로 관측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당원 중심의 정당, 국민 속의 정당, 그리고 민주적인 기초가 잘 가꿔진 그런 정당으로 우리가 거듭나야 다시 재집권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중앙당도 잘 해야 되겠지만 역시 핵심은 각 시도당, 그리고 그 속에 각 지역위원회가 국민과 현장 속에 뿌리 박고 국민 요구와 당원들의 요구를 잘 받아 안아서 정말 국민과 국가에 필요한 정치조직으로 인정받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민주당으로, 새로운 민주당 시도당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이다”며 “특히 시도당 중에 사정이 좋은 지역도 있고 사정 어려운 지역도 있는데 그 편차가 정말 너무 크다. 대구·경북이나 부·울·경, 충청, 강원 이런 지역들에서는 정당조직 생존 자체가 가능하냐 싶을 만큼 어려운 상황임을 다른 시도당 동지들께서 충분히 좀 배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회의에서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특히 어려운 지역들의 민주당 뿌리조직을 어떻게 다시 만들어내고 키울 것인가 대해서 진지한 논의와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국 정당화를 위해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광주에서 신임 지도부와 함께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고, 1일에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전북 전주를 찾아 현장에서 최고위회의를 주재했으며 전북 지역 현안에 대해 공약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세 번째 현장 회의의 일환으로 21일 부산에서 최고위회의와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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