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조문외교 비판, 누워서 침뱉는 격”
  • 손경호기자
정진석 “조문외교 비판, 누워서 침뱉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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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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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위해 정상외교 강행군
격려·성원 보내드리는게 온당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배우 이영애, 최민정 선수 등이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가브랜드진흥원 주최로 열린 '2022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배우 이영애, 최민정 선수 등이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가브랜드진흥원 주최로 열린 '2022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조문외교 비판 공세를 두고 “그런 식으로 악의적인 해석을 하면 안 된다”며 “고군분투하고 애쓰는 외교무대에서의 정상을 그런 식으로 폄하하고 깎아내리는 건 누워서 침 뱉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컨퍼런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대통령은 정말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정상외교 강행군을 하고 있다. 조문외교라고도 한다”며 “또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도 가셔서 각국 정상들과 활발한 외교활동을 하고 있는데 격려와 성원을 보내드리는 게 온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기 위해 정말 고군분투하고 애쓰시는 외교무대에서의 정상을 그런식으로 폄하하고 깎아내리는 건 누워서 침 뱉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동의하시는 국민들은 없으실 것이라고 본다”고 반박했다.

앞서 영국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도착 직후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한 조문, 그리고 리셉션 참석 등 3개의 공식 일정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현지 교통 사정을 문제로 들어 리셉션에만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축소하자, 민주당에선 이를 두고 “의전 홀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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