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비밀연구소, 베스트셀러 아이템 인기몰이
  • 김무진기자
이마트 피코크 비밀연구소, 베스트셀러 아이템 인기몰이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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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출신 셰프 등 개발
‘생생치킨’ 29일부터 선보여
에어프라이어에도 풍미 유지
9980원 저렴한 가격에 인기
고물가에 고객 부담 최소화
이마트 피코크 ‘조청 순살 닭강정’ 이미지.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 ‘피코크 비밀연구소’(상품개발실)가 가성비를 장착, 단독 레시피로 만든 베스트셀러 아이템들을 속속 선보여 눈길을 끈다.

피코크 비밀연구소는 조선호텔 출신 셰프를 비롯해 다양한 요리 전문 셰프들이 근무하는 곳으로 메뉴개발실, 회의실 및 스튜디오, 품질관리실 등을 갖추고 피코크 상품 개발에 깊숙히 참여 중이다. 각 셰프들은 중식·오리엔탈, 한식, 웨스턴, 베이커리·디저트, 음료 등 각자 전문 분야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피코코 비밀연구소가 만든 ‘생생 치킨’을 오는 29일부터 내놓는다.

생생치킨은 피코크 비밀연구소가 다양한 실험을 거쳐 비법 파우더(쌀가루와 15종의 향신료)를 사용해 치킨 본연의 진한 풍미를 내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생생치킨 판매 가격은 9980원으로 주요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가 사용하는 ‘냉장육 10호 닭’을 사용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 190도에 5분간 익히면 더욱 풍미가 살아나는 대형마트에 최적화된 형태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치킨이 배달 치킨과 달리 구매 후 바로 먹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 에어프라이어에 간단히 조리해도 처음의 풍미와 바삭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앞서 이마트가 피코크 비밀연구소에서 독자적 조리법을 활용해 개발한 ‘조청 순살 닭강정’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단맛의 재료를 물엿 대신 조청으로 바꿔 은은한 단맛을 내며, 쌀가루가 함유된 파우더로 더욱 바삭한 식감을 낸 것이 특징이다.

실제 조청 순살 닭강정은 올 3월 출시 이후 6개월간 무게로만 300톤 가량 판매된 것은 물론 구매 고객 수만 6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는 고물가 상황에 고객 부담을 줄여주고자 이달 28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인기상품인 ‘조청 순살 닭강정’을 100g당 940원에 선보인다. 기존 100g당 1880원인 점을 고려하면 반값 수준의 가격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약 4개월 전부터 준비했으며, 닭강정 55톤 등 대량 매입 구조까지 선제적으로 기획했다.

이밖에 이마트는 대형마트 델리 상품을 외식에 버금가는 ‘잘 차려진 한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품질 혁신 활동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매월 델리 상품을 선정, 맛과 품질을 집중 관리하는 ‘시그니처 상품 만들기’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 본연의 맛과 품질에 집중해 신상품을 출시하거나 기존 상품을 혁신하는 프로젝트다.

시그니처 상품으로 선정된 양장피, 스시블랙초밥(프리미엄초밥), 마늘떡갈비 매출은 전년 대비 최대 40% 가량 증가하는 등 상품 혁신의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김진경 이마트 델리 바이어는 “대형마트 델리의 품질 혁신을 위해 피코크 비밀연구소의 레시피를 사용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델리상품을 외식 이상의 맛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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