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대구 남구 대명3동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통해 대규모 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26일 GS건설에 따르면 대구 남구 대명3동 2301-2번지 일원에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를 짓기로 하고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동, 총 202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6~101㎡, 150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각각 △46㎡A 176가구 △46㎡B 30가구 △59㎡A 543가구 △59㎡B 71가구 △70㎡ 157가구 △84㎡A 213가구 △84㎡B 254가구 △101㎡ 57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뛰어난 정주 여건을 갖췄다. 달구벌대로와 성당로, 앞산순환대로가 가까워 차량을 이용해 대구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을 걸어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성남초가 자리하고 있으며 경상중, 대구고, 달성고를 비롯해 대구대학교 대명캠퍼스, 대구교육대,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와도 가깝다.

쾌적한 주변 환경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눈에 띈다.

인근에 두류공원 및 앞산공원 등이 위치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성당시장, 이월드,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상업 및 문화시설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종합병원인 굿모닝병원이 있고 주변엔 대형의료시설인 영남대병원과 가톨릭대학병원 등이 위치해 편리한 의료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그랜드시티’라는 명칭에 걸맞게 하나의 도시와 같은 단지 구성을 통해 주거 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지가 평지에 위치하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낮은 건폐율로 쾌적성을 높인다.

특히 대단지에 걸맞은 5000여평 규모의 공간에 수경 공간인 ‘엘리시안 워터’ 및 ‘엔트리 워터’를 비롯해 ‘뷰가든’, ‘키즈존’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로비&카페테리아, 피트니스,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GDR), 냉·온탕 겸비 사우나, 작은도서관, 공유 오피스, 스터디 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꾸며진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입주 시기는 오는 2026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대신동, 남산동에 이어 달구벌대로 인근에 자이(Xi)를 한번 더 선보이게 됐다”며 “뛰어난 입지에 공급하는 대단지인 만큼 조경과 커뮤니티, 자이만의 특화 설계로 일대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