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0여명 캠퍼들 김천에 모였다
  • 유호상기자
전국 500여명 캠퍼들 김천에 모였다
  • 유호상기자
  • 승인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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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페스티벌’ 성황리 막내려
카라반 77팀·텐트 33팀 참여
지역 경제에 새활력 불어 넣어

김천시는 지난 23~25일까지 2박 3일간 산내들오토캠핑장에서 전국캠핑협회 소속 동호인 500여명이 별빛과 함께 하는 캠핑의 밤을 즐겼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되었다가 다시 개최하면서 침체된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캠핑협회 소속 동호인의 접수를 받아 카라반 77팀, 텐트 33팀으로 총 110팀 500여명 넘는 캠퍼들과 그 가족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캠퍼들은 시티투어, 노래자랑, 마술공연, 음식 만들기, OX퀴즈 등 여러 이벤트를 함께 즐기고 보면서 김천의 풍경과 재미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김천 시티투어에서는 직지사, 전통시장(황금시장 및 평화시장), 녹색미래과학관을 체험하면서, 개설된 SNS에 실시간으로 후기를 올려 김천 관광지의 우수성과 생생한 현장감을 잘 표현하여 우수 후기에 선정된 캠퍼들에게 상품을 지급하여 김천의 많은 관광명소가 소개되고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녹색미래과학관 영상관 관람, 전통시장 체험 등은 어린이들에게 신비한 과학 세계 경험과 시장의 정겨운 마음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전통시장투어와 함께 진행된 공정캠핑(현지에서 일정금액 이상 사용한 사람에게 경품 지급)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톡톡한 한 몫을 했다.

공정캠핑영수증 이벤트에서 3일 동안 김천시 관내 전통시장이나 맛집 등에서 캠퍼들이 소비한 영수증을 합산한 결과 총 1200만원 이상 소비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꾸준히 각광받고 있는 김천의 부항댐 주변에 있는 출렁다리와 93M 상공에서 왕복 1.7㎞ 규모의 짚와이어를 탑승하여 가을바람을 만끽하면서 댐 수면 위를 가로지르는 짜릿함과 스릴을 느끼면서 일상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한방에 해소하기도 했다.

이번 페스티벌 참가한 캠퍼들은 산내들오토캠핑장의 시설,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이 매우 알차고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어서 매우 만족감을 표현했으며, 김천의 아름다운 풍경 또한 구경할 수 있어서 캠핑도 하고 관광도 할 수 있어 1석 2조의 행운을 누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면서, 다시 한 번 방문하여 김천의 여러 곳을 둘러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전국의 많은 캠핑 동호인들의 참여에 감사드리고, 캠핑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캠핑 페스티벌과 같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더 많이 개발하여 ‘마음이 끌리는 김천’, ‘다시 찾고 싶은 김천’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자연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 하여 가족의 중요성을 알고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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