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관광산업 미래, 제주도에서 찾다
  • 허영국기자
울릉도 관광산업 미래, 제주도에서 찾다
  • 허영국기자
  • 승인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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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제주시 방문
환경산업 방향성 등 벤치마킹
울릉군수등 관계자들이 100만 관광시대 대비 해법을 찾기위해 제주도 쓰레기 기초시설까지 찾아 장단점을 찾고 있다. 사진=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제주도의 현재에서 울릉도의 미래를 찾고 있다.

울릉군이 울릉공항 항공시대 개막과 함께 대형 크루즈여객선 취항으로 닥아올 울릉도 100만 관광 시대를 대비할 섬지역 환경산업의 방향성을 제주도에서 찾았다고 27일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25일까지 사흘간 제주시를 방문해 “늘어나는 관광객을 대비할 울릉 섬지역 환경산업의 방향성을, 제주의 환경SOC 산업을 벤치마킹해 신규사업을 접목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울릉군 관계자들은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 등을 방문해 현지 시설들을 견학하고 울릉 섬지역 관광산업과 환경문제를 접목해 극복해 나간다’는 것.

제주시의 경우, 증가하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환경에 대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제주시의 쓰레기 매립장과 침출수 저류조, 재활용 선별시설, 스티로폼 감용시설, 대형폐기물 파쇄시설, 음식물 처리시설, 소각장 시설, 하수처리시설 등이 그것이다.

특히 매립가스 발전시설과 음폐수 유분 분리 시스템은 쓰레기 처리기능에서 탈피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을 구축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울릉군은 제주의 핵심 관광문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해녀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와 문화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키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매력 있는 생태관광을 위해서는 무분별한 발전을 줄여야 한다”며 “지속적인 을릉지역의 생태관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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