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국내 최고 생태관광도시로 도약
  • 이정호기자
청송군, 국내 최고 생태관광도시로 도약
  • 이정호기자
  • 승인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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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댐 송강 생태계 복원 박차
법정보호종 복합 서식지 조성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연계해
댐수위 따른 단계별 생태습지
학습장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군, 수자원공사와 착수설명회
윤경희 청송군수(가운데)가 한국수자원공사와 청송정원 하류 생태계 복원사업 착수보고회를 통해 청송군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송군

청송군이 국내 최고 생태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지난 27일 군수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담당부서 직원들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임하댐 송강 생태계 복원사업을 위해 착수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설명회는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시행중인 송강 생태계 복원사업 현황사업과 사업에 대한 청송군의 건의사항을 정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임하댐 송강 생태계 복원사업은 파천면 송강리 293번지 일대(임하댐 송강지구 홍수터)에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생태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송군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지역을 국내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댐 홍수터’인 이곳은 집중호우시 수위가 높아질 때 상류지역에 물을 저장하기 위한 토지이지만, 이지역은 물에 잠기는 횟수가 적어 하천부지로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전부터 홍수터의 생태적 가치를 인지하여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해왔으며, 윤 군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2022년도 생태복원사업 예산 1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2023년도에도 잔여사업비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에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댐 저수구역의 생물종 분석을 통해 보전가치가 높은 붉은점모시나비, 원앙, 등 법정보호종과 먹이사슬의 중·하위 생태적 지위를 가지는 잠재·단기목표종의 복합서식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윤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개장한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연계한 넘나들이 생태학습장, 힐링 탐방길 및 댐수위 변화에 따를 단계별 생태습지, 생물다양성습지 등을 조성하여,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임하댐 홍수터가 생태습지로 복원될 경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랜드마크로 떠오른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연계한 이번 생태계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생태계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내 청송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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