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 아래 거위가 포항공동체에 보내는 ‘가을편지’
  • 경북도민일보
파란하늘 아래 거위가 포항공동체에 보내는 ‘가을편지’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22.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보는 세상
태풍피해 복구로 허리 한번 제대로 펴지 못한 시민들의 굽은 등 위로 파란 가을 하늘이 도착했다.

포항시민은 위대했다.

사상 초유의 地震도 이겨냈고, 迎日灣의 기적도 함께 일궜다.

태풍이 사정없이 때렸지만 이 또한 다시 불굴의 의지로 일어설 것이다.

포항시 남구 효곡동 호텔 영일대옆 연못 거위 한 쌍의 힘 찬 날갯짓을 보니 대중가요 <거위의 꿈> 한 구절이 마치 포항시민과 지역공동체에 주는 위로와 용기에 메시지 같다.

“그래요 난 꿈이 있어요/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있는 運命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그래요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