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방글라데시 건설인재 양성
  • 이진수기자
포스코건설, 방글라데시 건설인재 양성
  • 이진수기자
  • 승인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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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사회공헌 실천
1년여간 501명 인력 육성
절반 이상 건설현장 등 취업
개도국 청년층 실업문제 해소
인력 확보 두마리 토끼 잡아
포스코건설의 방글라데시 건설기능 인력 양성 프로그램 4기 수료식에 KOICA,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해 선발된 교육생을 격려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방글라데시에 건설기능인력을 양성해 현장 채용으로 개도국과 윈 윈 하는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개발도상국인 방글라데시 청년층을 대상으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해 1년여 동안 총 501명의 건설기능 인력을 육성하고 절반 이상을 자사의 발전소 건설현장 등에 채용하도록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건설기능 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방글라데시 건설현장 인근 지역의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더불어 양질의 건설현장 인력 확보라는 두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

실제 배출된 501명의 교육생 중 150명은 포스코건설 마타바리 발전소 건설현장의 기능 인력으로 채용됐으며 120여 명은 현지 타 건설현장에 취업 대기중이다.

4차례에 걸쳐 진행된 건설기능 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8주간에 걸쳐 기초 한국어 및 조적·미장·목공·전기 등 다양한 건설기술 기초이론을 다룬 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실습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23일 마지막으로 열린 4기 수료식은 방글라데시 현지와 온오프라인 연결을 통해 동시에 개최됐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인하대 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해 수료증을 전달하고 교육생들에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인 샤비어 아흐메드는 “건설기능 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직장을 갖게 돼 이제는 가족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런 기회를 준 포스코건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청년층 건설기능 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개도국의 발전을 연계하는 KOICA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사업으로,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이 프로그램에 선정돼 공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아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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