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SW 미래 인재 경연의 장 연다
  • 김우섭기자
경북도, AI·SW 미래 인재 경연의 장 연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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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 공공데이터 활용 챌린지
해카톤·창업아이디어 2개 분야
지역SW 경쟁력 강화 기여 기대
경북도는 오는 1일까지 ‘2022년 동북권 공공데이터 활용 챌린지’를 개최한다.
경북도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경북·대구·강원의 AI·SW관련 역량이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참가하는 ‘2022년 동북권 공공데이터 활용 챌린지’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2022년 동북권 공공데이터 활용 챌린지는 ‘공공데이터 활용 지역사회 문제 해결 해카톤’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데이터셋 활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의 2개 행사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동북권 학생 및 일반인에게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대회의 장을 마련해 지역SW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공공데이터 활용 지역사회 문제 해결 해카톤’은 3일간 동북권에 거주하고 있는 만 15세 이상의 학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팀이 참여한다.

중앙 및 지방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AI·SW 프로그래밍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표하는 경연을 펼친다.

해카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의 SW개발능력을 향상시키고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두 번째 행사인 ‘한국교통안전공단 데이터셋 활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하는 데이터셋을 활용해 ICT분야 창업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경연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사전 서류심사와 멘토링을 거쳤으며 최종 10월 1일에 팀별 발표와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또 이번 경연대회에 입상한 팀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과기정통부에서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전국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 왕중왕전에 참여하게 된다.

창업 희망시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 內 창업 공간 제공과 내년도 창업지원사업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곳인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경북도가 2020년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에 동북권·SW인재양성기관으로 선정돼 동북권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 권역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해 2년 연속 국비 28억원을 추가 확보한 바 있다.

박인환 경북도 4차산업기반과장은 “AI·SW 산업 활성화의 중요도는 갈수록 커진다. SW 융합·연계해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경쟁의 장은 지역사회 SW산업 발전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경북도는 SW와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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