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글로벌 IT 인재 양성 산실’ 입증
  • 김무진기자
영진전문대 ‘글로벌 IT 인재 양성 산실’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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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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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졸업자 취업 90.5%
일본 취업반 IT과 33명 중
32명 조기 취업 내정 눈길
해외 대기업 현장서 요구하는
전문성·경쟁력 갖춘 교육 성과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3학년 학생들이 일본 기업 온라인 설명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이 전국 최고 수준의 IT 분야 해외 취업 실적을 기록, 글로벌 명품 IT 인재 양성의 산실임을 입증했다.

3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컴퓨터정보계열의 올 2월 졸업자에 대한 취업률을 자체 집계한 결과 90.5%를 달성했다.

특히 일본 취업반인 계열 내 일본IT과 졸업예정자 33명 중 32명이 조기 취업에 내정됐고, 일본 소프트뱅크에 전국 2·4년제 대학 가운데 최다인 3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학 측은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컴퓨터정보계열(3년제)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 인재 배출을 위해 지난 2007년 일본IT기업주문반(현재 일본IT과)을 개설했다. 일본IT과는 현지화 전략에 따라 소수정예화한 인원을 해외 기업 요구에 철저히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공과 일본어 능력을 함께 갖추는 정규수업은 물론 야간 자율학습, 방학 중 특별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또 졸업반은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팀 단위로 수행, 기업 현장에서 이뤄지는 기획·설계·제작 등의 과정을 경험한다.

일본IT과는 국내 교육에 그치지 않고 취업할 해외 현지 기업을 직접 찾아가 역량도 기른다. 2학년 여름방학 때 해외현지 연수 프로그램으로 일본 어학연수와 기업 현장 방문, 기업 관계자 특강 등을 갖는다. 학기 중에는 일본 기업 대표나 관계자가 대학을 찾아 기업 설명회·특강, 일대일 개인 면접 컨설팅 등도 진행한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일본IT과는 지난 2009년 일본 소프트뱅크에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첫 결실을 이뤘다. 이후 탄력을 받아 2013~2020년 8년 연속 졸업생 100%가 일본 취업에 성공했다. 이어 2021년 65명, 올해 58명까지 14년간 총 477명의 일본 기업 취업자를 배출했다. 취업 현황을 보면 △소프트뱅크 30명 △라쿠텐 15명 △NHN재팬 7명 △J:Com 8명 △E-Store 21명 △KCME 9명 △라이플 12명 △테츠진 5명 △젠켄 21명 △SPIC 9명 △Success 10명 △ClassMethod 7명 △UI2 9명 △악셀마크 7명 △ISFnet 54명 등 일본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대기업 등이 주를 이룬다.

일본IT과는 이 같은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국고지원 해외취업지원사업인 ‘K-Move 스쿨’(청해진)에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다 컴퓨터정보계열은 지난해 교육부가 신기술 분야 핵심인재 10만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한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인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 인공지능 분야에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돼 2026년까지 총 70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 또 올해엔 교육부 LINC 3.0에 선정돼 매년 20억원씩 1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클라우드컴퓨팅반 및 메타버스반을 개설, 국내 IT 분야 교육 선도에 힘쓰고 있다.

김종규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부장은 “우리 계열은 국내 2·4년제 대학교를 통틀어 일본 소프트뱅크 최다 인원을 배출할 정도로 국내를 넘어 해외 대기업에서도 인정받는 학과로 성장했다”며 “IT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겸비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 배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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