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 내 CCTV 연말까지 설치 완료… 휴대물품 도난 예방 기대
  • 뉴스1
KTX 열차 내 CCTV 연말까지 설치 완료… 휴대물품 도난 예방 기대
  • 뉴스1
  • 승인 2022.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차 내 CCTV
코레일이 열차 이용객의 휴대물품 보안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

2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최근 열차 내 휴대물품 도난사건에 따른 국민 우려 해소와 함께 철도를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현재 코레일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모든 철도역에 CCTV를 설치하고 24시간 녹화하며 운영 중이다.

녹화된 영상은 역사와 열차 내 범죄 예방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최근 고속열차 휴대물품 상습 절도범을 포함한 철도 관련 사건·사고를 CCTV 영상을 확인해 해결하기도 했다.

먼저 코레일은 고객의 안전과 열차 내 휴대물품 보관의 불안 해소를 위해 추가적으로 열차 내 CCTV 설치를 조기에 완료하기로 했다.

열차 내 CCTV 설치는 관련법에 따라 2024년 6월까지 설치하도록 되어 있지만, 코레일은 이보다 빠르게 완료하기로 했다. KTX는 올해 말까지, 일반열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설치를 마쳐 안전한 철도 실현을 앞당길 예정이다.

CCTV는 열차 객실별 4대가 설치되며, 그 중 2대는 휴대물품 도난방지 등을 위해 휴대물품 보관대 주변에 설치한다. 이와 함께 열차 객실 출입문과 휴대물품 보관대에 CCTV 녹화 안내표지판을 부착한다.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에 수화물 보관대 이용 시 주의 및 확인사항을 지속적으로 계도할 예정이다.

또한 열차 내 범죄 예방을 위한 안내 방송과 열차승무원 순회를 강화하고, 고객 보호를 위해 철도경찰과도 체계적 협력해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홍승표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휴대물품 보관 문제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와 설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