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비원뮤직홀 첫 무대는 ‘타카치 콰르텟 리사이틀’
  • 김무진기자
서구 비원뮤직홀 첫 무대는 ‘타카치 콰르텟 리사이틀’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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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화원 클래식 전용관
9일 개관 첫 공연 프로그램
오늘부터 온오프라인 예매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하는 타카치 콰르텟 리사이틀’ 공연 포스터. 사진=대구 서구문화회관 비원뮤직홀 제공
대구 서구문화회관이 새로운 클래식 전용관인 ‘비원뮤직홀’을 개관, 본격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5일 서구문화회관에 따르면 원대동에 연면적 2180㎡, 지상 4층 규모로 세계적인 피아노 제조사인 ‘스타인웨이 앤 선즈(Steinway&Sons)’ 피아노 등을 갖춘 ‘비원뮤직홀’ 문을 열고 9일 첫 공연으로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하는 타카치 콰르텟 리사이틀’을 무대에 올린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타카치 콰르텟’은 한국을 대표하는 비올리니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소속된 세계적인 현악 사중주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콰르텟의 초기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에드워드 듀슨베리, 하루미 로데스, 첼리스트 안드라스 페어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선 현악 사중주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정통 클래식을 선보인다. 요제프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 F중주 Op.77 및 슈베르트 현악 사중주 14번 라단조, 작품 810 ‘죽음과 소녀’전 악장으로 구성된다.

8세 이상 관람 및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매가 필수다.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 및 현장 예매를 동시 진행하며, 온라인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비원뮤직홀은 개관을 기념해 이달 22일 ‘마이클리, 윤형렬, 백형훈 등이 선보이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28일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등 개관 시리즈 공연을 이어간다.

황영희 서구문화회관장은 “지역민들에게 클래식 위주의 공연을 선보여 품격있는 공연장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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