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사업으로 더 안전한 칠곡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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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사업으로 더 안전한 칠곡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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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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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로 인해, 매년 160조에 달하는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손실되고 있다.

이는 국가 경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민들은 ‘범죄로 인한 불안감’을 심각한 요소로 인식하는 가운데, 더욱 안전한 치안환경을 조성해 주길 국가에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2016년부터 범죄예방진단팀 CPO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CPO란 지역 전반의 범죄와 무질서에 대한 취약요인을 진단·분석하고 경찰 내·외부 및 기타 사회 각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와 같은 제도에 따라 칠곡경찰서는 매년 칠곡군청 안전관리과와의 협업을 통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범죄발생 분석과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북삼 인평리 일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 설문조사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많은 의견이 나왔던 ‘동네가 너무 어두워서 무섭다’, ‘청소년들의 흡연 및 비행이 많다’라는 의견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하였다.

우선, 사업지 내 노후화된 할로겐 보안등 45개를 LED로 교체하였고, ’03년 시행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어 이제는 지역의 흉물이 되어버린 JK임대아파트 주변, 태양광 LED 보안등 2대와 쏠라 표지병, 로고젝터를 설치하여, 어둡고 음산했던 동네 분위기가 밝아질 수 있도록 조도 개선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청소년 비행문제 관련해서는, JK임대아파트 휀스에 ‘청소년 흡연금지’ 안내판을 제작·부착하고, 순찰을 강화하였으며,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폐아파트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하여 군민들의 체감안전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치안활동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 진압이나 검거가 우선이었다면, 현재는 범죄 기회를 감소시키는 사전 범죄예방에 더 큰 중점을 두고 있다.

칠곡경찰서와 칠곡군청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범죄 불안감을 유발하는 취약지를 찾아내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더욱 더 안전한 칠곡군이 될 수 있도록 치안수요자이자 치안활동의 주체자로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본다.


양화영 칠곡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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