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업체별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역량·현황 공유
  • 이진수기자
철강협회, 업체별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역량·현황 공유
  • 이진수기자
  • 승인 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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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서 업체발표·질의응답
전문가 강연서 대응방안 모색
“근로자 중심의 안전요소 발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총력”
한국철강협회는 14일 철강사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와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문가 강연과 업체 발표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석 업체들의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업체별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강연자인 한국교통대학교 함병호 교수는 사망 사고 발생 위험성이 큰 철강업계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를 준수해야 할 책임 주체는 최고경영자이며, 실행주체는 보호 대상인 종사자로,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라인 중심체계로 전환하고 위험성 평가 또한 설비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김상열 실장은 진흥원이 중대재해발생가능성이 높은 산업안전취약시설인 발전소, 시험소 등을 대상으로 근로자 중심의 안전혁신에 기여하기 위한 안전서비스디자인 개발 및 도입을 협력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철강산업 전반에 걸친 위험시설의 근로자 중심의 안전요소 발굴 및 안전사고 방지·회피등 안전한 근로환경 혁신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업체 발표에서는 세아창원특수강과 KG스틸이 각각 회사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현황 및 향후 안전관리 방안을 참석 업체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철강협회 조경석 본부장은 “철강산업은 고온의 중량물을 다루는 산업 특성상 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포함한 안전관리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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