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협회 스틸리어워드서
기술혁신·지속가능성 ‘2관왕’
세계 최초 개발 교류전기 활용
스테인리스 광폭 산세공정 기술
패각 자원화 사례 등 인정받아
포스코는 16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2년 스틸리어워드에서 기술혁신, 지속가능성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기술혁신·지속가능성 ‘2관왕’
세계 최초 개발 교류전기 활용
스테인리스 광폭 산세공정 기술
패각 자원화 사례 등 인정받아
또한 안전보건 우수사례 인증 프로그램에 채택되는 성과도 올렸다.
세계철강협회 총회가 주관하는 스틸리어워드는 2010년부터 매년 세계철강협회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철강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저탄소 철강생산 △기술혁신 △지속가능성 △전과정평가 △교육훈련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기술혁신 부문에서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광폭(폭 1200mm 이상)재 고속 교류전해산세 기술이 가치를 인정받았다.
교류전기를 활용해 스테인리스 광폭제품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표면을 청정하게 하는 산세 공정을 빠른 속도로 진행할 수 있게 한 기술로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지속가능성에서는 포스코의 패각 자원화 사례가 상을 받았다. 포스코는 조개껍질의 주 성분이 석회석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패각을 가공한 후 철광석을 덩어리로 만드는 과정인 소결공정에서 석회석 대신 사용하는데 성공했다.
패각 자원화 사례는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철강업의 친환경성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폐수와 악취 등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스틸리어워드에서는 포스코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기술혁신 부문에서 5차례,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2차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차례 등 총 8차례에 걸쳐 수상한 바 있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유해 가스 감지 도구인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안전보건 우수사례로 인증받았다.
이번 인증은 2010년 포스코형 안전체계, 2020년 안전골든벨에 이어 세 번째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직경 60mm, 무게 100g으로 산소·일산화탄소·황화수소 등 3가지 가스 검출이 가능하며 밀폐공간 작업이나 정비 전 해당 공간에 투척해 가스 농도 등을 바로 측정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측정된 값은 원격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위험 감지시 측정자 뿐만 아니라 동료와 관리자에게도 경고 메시지와 위치정보가 전달된다.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철강사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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