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영양군 귀농협회는 지난 1일 일월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재부기부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귀농협회가 추진하는 재능기부 사랑 나눔은 농촌마을의 부족한 인적자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호(58)회원 외 9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싱크대교체, 도배, 환경정리, 말벗 돼주기 등의 재능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재능기부 사랑 나눔은 개인이나 단체에서 가진 재능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과 나누면서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복원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활동이다.
귀농귀촌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재능기부 사랑나눔이지만 이제는 귀농, 귀촌인들이 누구나 참여하는 귀농협회의 연례행사가 됐다. 단순한 봉사를 넘어 재능과 흥미, 취미를 반영한 활동으로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가구주 김모(여·76·일월면)어르신은 “낡은 싱크대 교체와 도배는 엄두도 못낸 일인데 이웃들이 와서 가족처럼 챙겨주시니 고맙고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한진 유통과장은 “군 귀농, 귀촌인들의 재능기부 사랑 나눔 활동이 농촌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 삶의 균형과 상생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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