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식) Wee센터는 지난 5일과 오는 12일 양일간 지역 초·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계회복 지원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2주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자녀에게 맞는 올바른 양육관을 정립하고자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함께한다. 정서적 어려움을 나누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지지집단을 형성함으로써 동료상담이 이뤄지도록 돕고 집단 심리치료를 통해 내적자아의 욕구를 이해하고 억눌린 감정을 어루만지고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를 알아야 내 자녀를 안다’ 주제의 프로그램은 미술매체를 활용해 학부모들이 자신의 심리적 환경을 파악하고 자신과 가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학부모는 자신과 가족의 강점을 개발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긍정적 에너지를 형성해 가정은 자녀의 안전지대가 되고 자녀는 학교 적응력이 높아져 학업중단이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영덕Wee센터장은 “자녀 양육을 위해 고민하고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육이 자녀 양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 형성을 돕고 긍정적 에너지로 행복하고 즐거운 가정을 이뤄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