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워터폴리스 토지 21필지 공급
  • 김무진기자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토지 21필지 공급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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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상업시설
단독주택 등 1만6612㎡ 규모
21~23일 온비드로 입찰 신청
금호워터폴리스 조감도. 사진=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토지 2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 대상 토지는 대구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 금호워터폴리스 내 △상업시설용지 4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지원시설용지 6필지 △단독주택지(점포겸용) 6필지 △주차장 용지 1필지 등 총 21필지 1만6612㎡ 규모다.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상업시설 용지 공급면적은 4060㎡이며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준주거지역 내 2345㎡의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의료·교육연구·업무 시설로 활용할 수 있고, 준공업지역에 위치한 4380㎡의 지원시설용지는 의료시설·교육연구·업무·창고 시설을 구축할 수 있다.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단독주택용지 공급 면적은 1795㎡으로 건축 연면적의 2/5 범위 안에서 1층 이하에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으며, 주차장 용지는 4032㎡ 면적으로 공급한다.

도시개발공사는 오는 21~23일 3일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입찰을 진행한다. 개찰은 24일 진행하며, 같은 달 28~30일 3일간 계약 체결이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 또는 금호워터폴리스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금호워터폴리스의 투자 기대감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며 “오는 2024년까지 공영개발 방식으로 금호워터폴리스를 주거·상업·산업·물류가 어우러진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워터폴리스는 금호강을 북쪽으로 끼고 형성된 수변 공간 덕에 천혜의 개발 조건을 갖춘 곳으로 손꼽힌다.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금호강 수변공간을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또 제3·서대구·검단 산업단지, 이시아폴리스와의 산업물류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와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등 신규 교통망 확충이 진행 중이다.

공사는 향후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등 지역 미래 먹거리와 연관된 업종을 산업용지에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례대로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의 배후용지를 공급해 수용 인구 1만533명 규모의 공동주택 2722가구, 주상복합 1452가구, 단독주택 39가구 등이 들어서는 곳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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