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과학실 및 운동장에서 학생들에게 천문현상인 개기월식 등 천체를 관측하는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체험활동은 우주에 대한 흥미 유발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스트레스, 우울 등 학생들이 느끼는 심리적 문제를 해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달·행성 등의 천체를 탐색하고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립 설치해 개기월식 및 목성·토성 등의 행성을 관측에 이어 천왕성이 붉게 변한 달 뒤로 숨는 엄폐현상도 관측했다.
망원경 조작 총괄을 맡은 3학년 박정민 학생은 “졸업하기 전에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직접 망원경도 만져보고 교과서에서 보기만 했던 천체를 내눈으로 관측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병곡중 관계자는 “천체관측교실을 통한 우주과학 체험활동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 의욕을 고취시켜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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