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융합연구원, 올 하반기 조직개편·인사 단행
  • 이진수기자
로봇융합연구원, 올 하반기 조직개편·인사 단행
  • 이진수기자
  • 승인 2022.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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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2.0 주요사업 본격 추진
연구센터 → 연구본부로 승격
특화연구분야 역량 강화 추진
ESG경영 위한 경영구조 쇄신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2일 국제협력 강화 및 연구원 주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은 여준구 원장의 연임과 연구원 설립 10주년을 맞아 연구원의 도약적인 발전을 위해 연구역량 강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위한 경영구조 쇄신으로 그동안 준비했던 연구원 2.0 주요 사업의 본격 추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연구부서는 선임연구본부를 신설하고, 그동안 성과와 성장을 이룬 연구센터를 연구본부로 승격했다.

이를 통해 확장하고 있는 로봇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초격차 및 특화 연구분야의 연구역량을 키워서 미래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기존에 있던 농업로봇자동화연구센터(안동), URI-Lab(서울, 부산)은 신설되는 지역연구본부의 산하조직으로 체계적인 운영과 함께 각 지역 기업을 근접 지원하고 지역 특화분야 에 대한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높이기로 했다.

새롭게 신설된 조직인 미래전략사업실은 연구원이 가진 기술을 사업화하고 국제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전문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이다.

연구원은 그동안 축척한 원천기술과 연구 성과물을 중심으로 최근 연구소 기업, (주)에스에프로보틱스를 설립하고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올 상반기에 신설된 미래인재실은 로봇직업혁신센터(RoTIC)을 중심으로 그 동안 100여 대의 다양한 산업용 로봇을 갖추고 국내 최고의 로봇교육기관으로서 현장 전문인력 양성과 초중고 대상의 로봇 인공지능(AI) 코딩 교육도 진행해 왔다.

여기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조직문화의 선진화를 목표로 기존 경영지원실을 경영혁신실로 개편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관계자는 “오랜 제도와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원의 미래 성장을 위한 인사평가, 임금체계 등 다양한 제도를 업데이트하고 경영 전주기에 따른 구조의 시스템화를 통한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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