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근 산야초고추장 60통
지역 취약 어르신 가구 등 전달
영양군청년농부상상터는 지난 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직접 담근 고추장 60통(550ml)을 기부했다.지역 취약 어르신 가구 등 전달
이날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전달된 고추장은 청년농부들이 고춧가루 30kg를 찬조해 손수 담궜으며 방부제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순수 산야초고추장이며 협의체 외에도 자원봉사센터, 교통장애인협회, 노인회관 등에도 함께 전달했다.
상상터회는 경북도가 지역의 농업, 농촌에 대해 고민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조직으로, 지역의 사각지대에 필요한 물품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고, 물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솔선수범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추장을 전달받은 이모(여·88·영양읍)어르신 등은 “청년들이 어떻게 고추장을 만들었나? 고맙다. 잘 먹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상우 대표는 “고추장을 만드느라 힘은 들었지만 고추장을 만들면서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어르신을 많이 생각하게 됐으며 도움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관계자는“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정성이 가득 담긴 건강한 먹거리인 고추장을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한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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