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3·경북 8곳 등 기업에
시제품 제작·홍보·판로 확대
기술닥터 애로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해 품질개선 지원도
대구에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섬유 분야 전문생산기술 연구기관인 다이텍연구원이 국내 섬유소재 기업들을 위한 친환경·기능성 섬유 소재 시제품 개발 및 현장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있다.시제품 제작·홍보·판로 확대
기술닥터 애로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해 품질개선 지원도
13일 다이텍연구원에 따르면 내년까지 한국섬유수출입협회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섬유패션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 관련 활동을 수행 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연구원은 올해 대구 13곳, 경북 8곳, 서울 1곳, 경기 1곳 등 총 23개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컨설팅, 성능 평가 및 홍보·판로 지원 등을 벌이고 있다.
또 ‘기술닥터 애로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불량률 감소, 품질 개선 등 섬유 제조 현장 애로 밀착 지원에 나서 올 10월 말 누적 기준 38개사 130건 지원 성과를 거뒀다. 연구원 측은 올 연말까지 지원 기업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소비 위축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 현실을 반영해 시제품 제작 지원액 범위를 기존 1200만~2000만원에서 2000만~3000만원으로 늘리는 한편 기업 자부담도 50%에서 30%로 크게 낮춰 지원한다.
이밖에 상시적인 기업들의 애로사항 지원을 위해 화섬 염색가공 분야 고경력 현장전문가를 채용, 공정개선 및 불량률 저감 등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윤수진 다이텍연구원 센터장은 “수출 비중 및 고용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섬유기업들의 신제품 개발, 홍보·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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