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끊어진 국가 대동맥 철도 개설 가시화
  • 황경연기자
상주시, 끊어진 국가 대동맥 철도 개설 가시화
  • 황경연기자
  • 승인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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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주~문경’ 중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발표 위한
SOC 분과위원회 회의 개최
강영석 시장, 지역 현재상황
철도건설에 따른 주민 염원 전해
상주중부내륙철도(김천-상주-문경)건설을 위해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리지역의 현재상황과 철도건설에 따른 주민들의 염원을 간절한 마음으로 평가위원들에게 호소했다.
상주시가 끊어진 국가 대동맥 철도 개설 가시화에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상주중부내륙철도(김천-상주-문경)예비타당성조사 발표를 위한 SOC 분과위원회 회의가 지난 1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철도공단, 경북도, 상주시를 비롯한 열차 통과노선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 결과는 11월말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의결을 통해 신속한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2019년 6월에 착수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발표를 앞두고 열렸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성분석 결과와 국토교통부의 정책성평가 발표를 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와 강영석 시장의 사업의 필요성과 철도건설에 대한 의지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우리지역의 현재상황과 철도건설에 따른 주민들의 염원을 간절한 마음으로 평가위원들에게 호소했다.

강영석 시장은 그동안 중부내륙철도의 가시화와 조기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0년 7월에 문경, 김천시장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했다. 상주, 문경, 김천시민들의 80%에 해당하는 24만4734명의 염원을 담은 탄원서를 직접 전달했다.

2021년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한국개발연구원 앞에서 상주, 문경, 김천시장 및 주민대표 등 1인 시위를 주도했다. 같은해 10월에는 도지사, 국회의원, 3개시 시장, 주요기관, 주민대표의 호소문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철도공단에 제출했다. 특히 12월 16일에는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상주시민의 염원을 담은 상소문을 낭독하고 청와대에 제출했다.

그 이후로도 지난달까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등을 만나 철도건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간절한 바람을 지속적으로 호소, 건의해 왔다.

이번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 구간이 건설되면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중심축이 바로 서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여는 신성장 원동력이 될 것이다. 서울 수서에서 상주까지 1시간 17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신산업, 교통, 관광 문화발전의 획기적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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