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신임 경찰관 25명 임용
  • 허영국기자
동해해경, 신임 경찰관 25명 임용
  • 허영국기자
  • 승인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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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 해경·수영 선수 등 ‘화제’
파출소·함정 등 현장부서 배치
동해해양경찰서(최시영 서장)는 21일 신임 경찰관 25명(제245기)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최시영 서장)는 21일 오전 9시 청사 대강당에서 신임 경찰관 25명(제245기)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용식은 간소하게 공무원 선서,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경찰교육원과 일선 관서실습을 통해 해양경찰 업무를 습득한 신임순경들은 최일선 현장부서인 파출소 와 함정으로 배치돼 안전한 동해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경찰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해 신임경찰 중 최연소로 5001함에 근무하는 박소현(24·여) 순경은 부녀 해양경찰이다.

박 순경은 “초등학교 때부터 해양경찰 아버지의 근무하시는 모습을 보며 해양경찰의 꿈을 키워왔다”며 “동해 대형함정으로 첫 발령을 받아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 동해바다를 열심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울릉파출소로 발령받은 이상수 순경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16년간 수영선수로 생활했다.

그는 청소년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내며 전국체전 4관왕, 해외대회 4~5회 메달을 수여했다.

묵호파출소로 첫 출근을 시작한 허정희 순경은 “해군으로 근무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해 국가유공자로 퇴직하신 아버지 모습을 보고 그 꿈을 이어 드넓은 바다를 수호하는 해양경찰이 되고 싶었다”며 “업무능력을 갈고 닦아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동해해경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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