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체육회 민선 초대 회장 여준기<사진> 회장이 재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여준기 회장이 21일 경주실내체육관 대회의실에서 제2대 경주시체육회장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장에서 여 회장은 “경주시체육회의 도약과 비상을 위해 어렵고 험난한 길이지만 제2대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출마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3년 전 민선 초대 체육회장 선출됐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공약을 이루지 못했다”며 “경주시민을 위한 선진국형 친환경 시민운동장 건립을 위한 초석을 만들어 가고, 경주시와 협의를 통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체육인에게는 자부심을, 경주시민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경주시체육회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체육회 회장 선거는 오는 25일 선거운영위원회가 구성돼 경주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으로 12월 22일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