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철 고령군수 “모든 군정 ‘군민의 삶’ 최우선”
  • 권오항기자
이남철 고령군수 “모든 군정 ‘군민의 삶’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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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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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 통해 2023년도 군정방향 제시
이남철 고령군수는 22일 열린 제285회 고령군의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계획, 주요시책 등을 밝혔다.

이 군수는 “2023년은 민선 8기에서 그려내야 할 주요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리는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포스트코로나로 전환된 후에도 여전한 경기불황과 일자리 난으로 지역경제는 얼어붙고, 여기에 심각한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 인구유출 등으로 지역은 더없이 침체되어 있다”면서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이지만, 올해는 변화와 혁신의 패러다임에 모두가 응답한 대전환의 의미가 있는 해로, 새롭게 달라질 미래를 희망하며 힘차게 출범한 민선 8기 고령군의 모든 군정추진에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단연 ‘군민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수렴하기 위한 각계각층과의 소통간담회가 취임 이후 멈춤 없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군민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살펴보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선 8기 역점시책 5·5·5 프로젝트(인구 5만명, 신규주택 5000호, 청년인구 5000명)의 성공적인 기반 조성을 통해 향후 고령군의 밝은 미래를 그려 가고자 하며, ‘범군민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인구 유입을 위한 다각도의 시책을 펼침은 물론, 청년의 꿈을 키워줄 젊은 고령으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닦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당초예산 4103억 원보다 5.1% 늘어난 4310억 원을 편성해 지역을 살리고, 변화시키기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남철 군수는 보다 나은 군민의 삶과 미래지향적인 도시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 군정 운영계획을 설명하며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면서도, 열린 ‘지방시대’라는 정부의 국정기조를 기회로 삼아, ‘젊고 힘 있는’ 반전의 고령을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과 더불어 “선택과 집중, 실천과 혁신으로 ‘젊고 힘 있는 고령’의 탄탄한 기반을 다져 바람직한 고령군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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