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소방서의 기능을 이해하고 화재와 지진 등 위험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배워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23일 경주시 안강종합운동장에서 안강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소방활동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배우고, 각종 안전사고에서의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천 이동안전체험교육차량 지원으로 화재 발생 시 비상구 대피 요령 교육 체험과 지진체험교육 및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자율가정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자율점검 실시, 소방안전퀴즈 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창완 서장은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의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공감하고 체험하는 활동들을 마련해 안전한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