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 박형기기자
경주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 박형기기자
  • 승인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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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실천...차상위 계층 등 어려운 세대 2000가구, 복지시설 50곳 전달
경주시민운동장 앞 광장에 마련된 ‘2022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새마을 부녀회 등 참여자들이 배추 양념바르기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지역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400여 명의 따뜻한 손길로 실천됐다.

24일 오전 경주시새마을회는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2022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녀 새마을지도자, 새터민, 다문화가족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동절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탰다.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이 주축으로 모여 김치를 담그고 각 읍면동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특히 아름다운 나눔에 한국수력원자력 2000만 원, 경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 500만 원, 경북도부녀회 250만 원을 후원해 뜻깊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6,000포기의 김치는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차상위계층,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2,00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50곳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지익 경주시새마을지회장은 “2004년부터 매년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봉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 모두가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단절된 나눔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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