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000일’ 칠곡군, 여전히 고군분투
  • 박명규기자
‘코로나 1000일’ 칠곡군, 여전히 고군분투
  • 박명규기자
  • 승인 2022.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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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보건소, 하루도 쉬지 않고
검체채취·역학조사·방역관리
원스톱진료기관 등 대응 만전
칠곡군은 코로나 발생 후 1000일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선별진료소 문을 열어 코로나로부터 군민들을 지키기 위해 검체채취와 역학조사 및 방역관리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칠곡군이 코로나19 ‘1000일’의 기록을 되짚어봤다.

지난 20일은 코로나19가 칠곡군에서 2020년 2월 23일 처음 발생한 날로부터 1000일째 되는 날이다. 누적 확진자는 11월 21일 기준 4만8576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3월 15일 하루 확진자 787명이라는 최고 발생 위기 상황을 겪어 왔지만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보건소는 1000일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선별진료소 문을 열어 코로나로부터 군민들을 지키기 위해 검체채취와 역학조사 및 방역관리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겨울철을 접어들어 또 다시 지역별로 감염자가 발생된 것에 신속항원검사소 설치,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및 확진 관련자 전수검사 등으로 조기발견과 4차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호흡기환자의 검사와 처방 진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 26곳을 지정해 지역의사회와 힘을 모아 확진자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겨울철 대유행을 대비해 철저한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와 위중증 사망 위험률이 높은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또는 코로나19 확진일로부터 120일이 경과한 경우 동절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접종률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속되는 코로나 대응에 심신이 지쳐도 직원들이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은 보건소 덕분에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어린아이들의 손편지와 마스크 제작 나눔 봉사에 동참했다.

칠곡군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지역주민과 전 공직자 여러분들의 응원이었으며, 증상 악화로 병상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한 매순간 먼길 마다하지 않고 이송에 응해 주시는 칠곡소방서 구급대원들의 노고가 있기에 감염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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