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배우로…김설현·정채연·장규리, 새 둥지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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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배우로…김설현·정채연·장규리, 새 둥지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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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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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채연/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장규리 / SBS 제공
배우 설현이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로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2.11.15/뉴스1
왼쪽부터 김설현, 장규리, 정채연/뉴스1DB
김설현, 정채연 그리고 장규리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아이돌 겸 배우로 활동한 세 사람은 최근 연기 활동에 무게를 두고 터닝포인트를 돌았다.

‘FA 대어’로 꼽혔던 김설현은 최근 전지현, 서지혜, 김소현 등 인기 여배우들이 다수 소속된 이음해시태그로 이적했다.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이후 다양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의 러브콜을 받았던 그가 마침내 새로운 둥지를 결정한 것.

이음해시태그는 “김설현은 매력적인 비주얼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무한한 재능을 가진 배우다”라며 “김설현이 가진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고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김설현은 2012년 그룹 AOA(에이오에이)로 데뷔한 동시에 배우 활동도 시작해 일찌감치 ‘연기돌’의 행보를 걸어왔다. 활발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쌓았고 그룹의 주축 멤버이자, 차세대 여배우로 주목받았다. 아름다운 비주얼과 매력을 장점으로 다양한 활동은 물론 여러 광고의 러브콜을 받으며 더욱 주가를 올렸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안시성’ 드라마 ‘나의 나라’ ‘낮과 밤’에 주연으로 나서며 배우로 성장했다. 올해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이어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 연달아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AOA 활동 막바지에 김설현의 개인 활동도 주춤한 분위기였으나, 지속적인 연기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둥지를 만난 점이 배우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으로 활동한 장규리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새출발했다. 전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멤버들과의 논의 끝에 그는 연기 활동에 더욱 집중하기로 결심했다. 이어 지난8월 윤계상 김상호 정웅인 김신록 등이 소속된 저스트엔터테인먼트로 향했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장규리가 지닌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현재 대중에게 익숙한 사랑스러운 매력뿐 아니라 배우로서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 무게감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규리는 2017년 음악채널 엠넷의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아이돌학교’를 통해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했다. 장규리 역시 걸그룹 활동과 함께 꾸준히 연기를 해왔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필수연애교양’ 등에 출연해 가능성을 보여줬고, 현재 방영 중인 ‘치얼업’에 주연으로 활약중이다.

장규리는 ‘치얼업’에서 응원단 부단장 초희 역할로 통통 튀는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장규리 본연의 매력이 드러날 수 있으면서, 걸그룹에서 배우로 자연스러운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배역. 장규리로서는 좋은 터닝포인트를 만났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금수저’에서 활약한 정채연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채연은 2015년 걸그룹 다이아(DIA)의 ‘두 잇 어메이징’(Do It Amazing)로 데뷔한 이래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하며 화제를 모으는가 하면, tvN ‘혼술남녀’, SBS ‘다시 만난 세계’,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KBS2 ‘투 제니’(TO. JENNY), ‘연모’, 영화 ‘라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발돋움했다.

다이아의 활동이 마무리 된 후 정채연은 앞으로 배우 활동을 펼칠 새로운 둥지 BH엔터테인먼트로 향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유지태, 이진욱 등 인기 배우들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특히 한지민 한효주 김고은 박보영 등 여배우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곧바로 정채연은 드라마 ‘금수저’ 주연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그는 재벌가의 딸로 태어났지만 소박하고 넓은 마음을 지닌 나주희 역할을 소화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정채연은 드라마 종영 후 인터뷰에서 데뷔 전부터 배우를 꿈꿔왔다면서 “아이돌 활동은 소중한 경험이었고 그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소속사 선배 중 한효주의 작품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다며, 롤모델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연기 활동을 앞두고) 부담도 있지만 제가 열심히 하고 성장해나가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매력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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