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의 영웅’ 정기룡 장군 상주성 탈환 기념탑 상주서 제막
  • 김우섭기자
‘임진왜란의 영웅’ 정기룡 장군 상주성 탈환 기념탑 상주서 제막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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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주시와 함께 제막식
장군 탄신 460주년 맞아 세워져
정기룡 장군 탄신 460주년을 맞아 높이 10m, 폭 7.5m로 상주성을 상징하고 장군의 동상은 진격하는 용맹함을 표현했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충의공 정기룡 장군 상주성 탈환 전승 기념탑 제막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충의공 정기룡장군 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를 주관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장, 신희현 제2작전사령관을 비롯한 문중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주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에서 한양으로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으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였다.

정기룡 장군은 무기와 병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상주성을 탈환해 승전의 기세를 잡았으며, 무예와 지략이 뛰어나 백성들에게는 칭송을 받았다.

조선왕조 선조실록에 따르면 “정기룡 장군이 없었다면 영남이 없었을 것이고 영남이 없었다면 조선도 없었을 것이다”고 기록돼 있을 만큼 이순신 장군과 더불어 임진왜란 당시 얼마나 큰 업적을 남겼는지 알 수 있다.

기념탑은 정기룡 장군 탄신 460주년을 맞아 전국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창호 조각가의 작품이다. 높이 10m, 폭 7.5m로 전체적인 모티브는 상주성을 상징하고 장군의 동상은 진격하는 용맹함을 표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예부터 군인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며, 가장 많은 의병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상주는 군사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며 “위대한 영웅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기록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경북의 자산이다. 정기룡 장군뿐만 아니라 지역의 위대한 영웅들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 사업 및 선양사업들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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