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40%는 20·30대… 진단연령 낮아지고 수술연령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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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40%는 20·30대… 진단연령 낮아지고 수술연령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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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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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명 중 1명 이상은 척추질환으로 병·의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0~30대 젊은 환자가 늘면서 평균 진단 연령은 36.9세까지 내려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최근 10년간 척추·관절질환 의료이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척추질환 환자 수는 총 113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했다.

인구 대비 환자 비율은 10년 전인 2011년(19.3%)보다 2.7%p(포인트) 상승했다.

평균 진단 연령은 매년 낮아져 2012년 41.8세에서 2021년 36.9세로 내려왔다. 지난해의 경우 신규 환자 118만명의 40%인 47만명이 20~30대였다.

지난해 척추 수술은 총 12만8000건 시행됐고 평균 수술 연령은 60.5세였다. 처음 진단을 받고 수술까지 진행되는 시기가 길어져 평균 수술 연령은 10년 사이 5.4세 높아졌다. 지난해 관절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736만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4.3%였다.

관절질환자 비율도 2011년보다 2.1% 포인트 늘었고 평균 진단 연령은 2012년 44.7세에서 2021년 41.8세로 낮아졌다. 50대에서 신규 환자수가 가장 많았다.

안미라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일상생활에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익히고 적당량의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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