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스마트건설·모듈러 최신기술 공유
  • 이진수기자
철강협회, 스마트건설·모듈러 최신기술 공유
  • 이진수기자
  • 승인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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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국제모듈러 포럼’
글로벌 트랜드·사업동향 소통
패널 토론서 스마트건설 미래
시공실적·해외진출 방안 모색
한국철강협회가 스마트건설·모듈러를 주제로 스마트건설의날 with 국제모듈러포럼 2022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최근 ‘스마트건설·모듈러’를 주제로 스마트건설의날 with 국제모듈러포럼 2022를 개최했다.

스마트건설은 기존의 현장중심, 노동집약적 구조에서 벗어나 BIM 등을 활용하는 건설산업의 디지털화, 제조업 기반의 탈현장공법(OSC) 활성화를 통한 생산시스템의 선진화를 뜻하는 것으로, 최근 건설인력의 고령화 및 안전사고 등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스마트건설 기술 중 하나인 모듈러건축은 공사기간 단축, 현장작업 최소화의 장점으로 건설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으로 평가되고 있다.

11월 23일 개최된 포럼에는 건설업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인 스마트건설의 글로벌 트렌드와 스마트건설의 핵심공법이자 탈현장 공법(OSC)의 대표 주자인 모듈러건축의 최신 기술, 정책, 사업 동향 등을 살펴보았다.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오토데스크, 건설 및 철강 업계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스마트건설 글로벌트렌드(Autodesk 에이미마스크 부사장) △K-스마트건설 역량 분석(서울대 지석호 교수)을 발표했으며 2부는 △K-모듈러, 현재와 미래(아주대 조봉호 교수) △국내 첫 13층 모듈러주택 성과와 과제(건설기술연구원 배규웅 선임연구위원)를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는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강태석 과장, 연세대 한승헌 교수, SK에코엔지니어링 최현철 기술고문, 서울대 지석호 교수, LH토지주택연구원 남성훈 책임연구원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스마트건설 미래 전략과 국내 모듈러산업의 경쟁력 향상, 다양한 시공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 모색 등 모듈러의 역할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유삼 회장은 “모듈러건축은 건설 과정에서 소음이 최소화되며 건설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LCA차원에서 탄소 배출량도 기존 RC공법 대비 절감할 수 있는 최고의 친환경 OSC 건축공법이다”면서 “현재의 주택 공급 문제 해결과 건설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듈러건축은 기존의 현장 중심 시공에서 탈피해 건축물을 구성하는 주요 부재 및 부품의 70~80%를 표준화·규격화된 모듈 유닛으로 공장에서 미리 생산해 현장으로 운반 후 조립·설치하는 공법이다. 공기단축, 건축 폐기물 감소 및 탄소배출량 저감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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