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그룹, 글로벌 우수 인재 찾는다
  • 이진수기자
에코프로 그룹, 글로벌 우수 인재 찾는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22.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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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사원 100여명 채용 추진
플랜트·엔지니어 부문 등 선발
“북미·유럽진출 선제적 대비
해외사업 확장 및 투자 중점”

에코프로그룹이 경력사원을 대규모로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총 100여 명으로 최소 2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된다. 접수 기간은 11일까지다.

에코프로 그룹은 이번 경력사원 채용을 통해 이차전지 양극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의 합작사 에코프로이엠,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에코프로씨엔지 등 가족사의 플랜트, 제조·생산·설비, 안전, 엔지니어 부문의 유능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경영관리, 전략기획, 노무·채용, 총무, 구매 분야 직원도 충원한다.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재무, IR, 법무, IT 관련 부서 경력직원을 모집하며, 전 가족사 공통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해 R&D 인력 또한 대거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고를 통해 에코프로그룹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플랜트 및 생산, 제조 엔지니어를 중점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6월 헝가리 데브레첸에 양극재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예비 계약을 맺었으며, 7월에는 SK온, 포드와 함께 북미 지역 공동 투자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경력사원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코프로 인재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코프로그룹 관계자는 “내년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화할 북미와 유럽 진출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글로벌 인재를 대거 영입해 해외사업 확장 및 투자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난 10월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내 에코프로EM CAM7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기업인 에코프로BM과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인 삼성SDI가 합작해 설립한 에코프로EM의 CAM7 공장은 1500억 원을 투자한 부지면적 6만1020㎡, 건축면적 1만 5058㎡ 규모의 단일 최대 양극재 생산공장으로 하이니켈 양극소재를 연산 5만 4000t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해 10월에 완공돼 연간 3만 6000t(전기차 40만대 분)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CAM6 공장과 더하면 전기차 100만대에 필요한 양극재 9만t을 에코프로EM에서 생산하게 된다.

최첨단 시스템을 장착한 CAM7 공장 준공으로 내년 1분기에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며, 에코프로는 포항에서만 총 15만t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능력을 확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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