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내에서 처음으로 생긴 시 낭송 동아리 詩골길 따라는 이 회장을 중심으로 시 낭송을 직접 하고픈 지역주민 10여 명이 지난 9월부터 함께 모여 시작하게 됐으며 숲속 현장에서 낭송을 시연하는가 하면 장효석 시 낭송 전문가를 초청 강의도 받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주관의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으로 진행된 발표회는 아름다운 선율에 따라 그룹별 시 낭송에 이어 주제가 어머니에 대한 시가 많아 낭송할 때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눈물을 흘리는 가하면 코믹한 시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는 등 회원 모두가 사회자가 되고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정말 좋은 경험을 했으며 앞으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이 계속됐으면 한다”며 “시 낭송을 통해 지역민들이 한층 더 감성 깊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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