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실용·소통’ 마인드로 문경시 지속 발전 이끈다
  • 윤대열기자
‘긍정·실용·소통’ 마인드로 문경시 지속 발전 이끈다
  • 윤대열기자
  • 승인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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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문경시장 취임 6개월 성과와 시정발전 구상
한국체육대학·숭실대 제2캠퍼스
유치로 지역발전·인구증가 기대

공직자 복장자율·유연근무제 도입
불필요한 보고 줄여 업무 효율 UP

주민에 다양한 문화 향유기회 제공
매주 수요일 ‘민원의 날’ 운영으로
신현국 시장 직접 시민과 소통나서

1000억 규모 골프장 건립 체결 성과
오미자·한우·사과 축제 성공적 개최
특산물 집중 육성… 소득 증대 견인

소외계층 복지·인재양성 교육 실현
참전유공자 위한 지원도 대폭 확대

스포츠대회 유치·케이블카 설치 등
스포츠·힐링 주력 관광 활성화 추진
대한민국을 빛낸13인 대상에서 신현국문경시장이‘목민관공헌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한국체육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발족식 모습.
숭실대 문경캠퍼스 유치 추진위원회 발족식이 열리고 있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신현국 문경시장이 긍정, 실용, 친절, 스마일, 소통으로 시정을 이끌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2023년 시정방향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현국 시장의 지난 6개월 간 시정 성과와 향후 문경시 발전 구상에 대해 살펴봤다.

▲긍정

지역발전과 인구증가를 위한 기관 대학 시설 투자(자본) 유치 추진을 위해 한국체육대학 유치를 꼽았다.

한국체육대학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지난 12월 5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계각층 시민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곧바로 서울사무소 개소를 통해 관련 부처 방문 등 유치 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숭실대 제2캠퍼스(문경대 통합)도 지난달11월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양 대학 간 교류가 원활하게 추진 중이다.
 

▲실용

공직자 또한 복장 자율화를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다가 가도록 하고 탄력적으로 근무하는 유연근무제 활용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 책임 하에 효율적으로 업무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불필요한 보고서 작성 및 형식적인 회의를 지양하고 친절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부문에서도 최고의 덕목은 친절로 읍면동 민원부서를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 및 친절 민원 평가실시로 시상도 한다.

매주 문화예술회관(문희아트홀 포함)에서 공직자 및 시민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새문경아카데미 등)하고 스마일 교육과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휴식 시간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공동체 구성원들 간 대면 교류, 밝고 경쾌한 분위기 확산과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소통

최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2층 시장실 집무실을 1층 이전 완료하며 업무를 챙기고 있다.

그만큼 시민들과 같은 눈높이와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신현국 시장의 의지가 담겨 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수요일 ‘민원인의 날’ 운영을 통해 신 시장이 직접 민원인을 접견하고 그 자리에서 개선 검토를 확인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현장에서 직접 시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구도심 주민들의 행정 편의 개선을 위해 시청까지 굳이 발걸음을 옮기지 않더라도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영강문화센터1층에 제2민원실을 개소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신 시장은 호황을 누렸던 석탄산업 사양의 길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이 절실히 필요했던 시기 1%의 가능성을 갖고 국군체육부대 유치를 했다. 모두가 불가능이라 했지만 뒤늦게 뛰어들어 뚝심으로 성공한 일화이기도 하다.

특히 대규모 관광 숙박시설인 STX문경리조트(농암면소재), 수도권 시설인 서울대병원 인재원(문경읍 소재), 숭실대학교 연수원(호계면 소재) 등은 2019년 코로나19로 병실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을 때 생활치료센터로 제공되는 등 코로나 위기에 환자들과 국가에 톡톡히 한몫을 했다.

국제인재양성을 위한 글로벌선진학교(영순면 소재) 등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릴 대규모 시설 유치를 일궈냈다.

신현국 시장은 취임 후 6개월이 안된 짧은 기간이지만 긍정 마인드로 첫 사업인 1000억원 규모의 골프장 건립사업을 체결하고 현재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 항공도시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문경항공테마파크사업, 한국의 할리우드를 꿈꾸는 영상산업 기반 조성사업 등 다수의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 먹거리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다.

문경새재 케이블카 설치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추진 중이며, 지난 7월1일 취임 6개월간 8건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외에도 △버드힐 문경CC 건립 MOU 체결(22년7월) △항공테마파크 조성 MOU 체결(22년7월) △영화종합촬영소 조성 MOU 체결(22년7월) △패러글라이딩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22년7월) △영화산업 육성 및 영상문화 진흥 MOU 체결(22년8월) △펫 EXPO 테마파크 MOU 체결(22년9월) △민간전원 마을 조성 MOU 체결(22년10월) △가은 제2농공단지 신규투자 MOU 체결(22년11월)등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기업유치에 따른 인구 늘이기에 정성을 쌓고 있다.
 

올해10월 주산지인 문경시 동로면에서 열린 문경오미자축제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올해11월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린 문경사과축제 개막식 모습.

올해 10월 개최된 문경오미자축제에는 6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5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같은 달 개최된 문경한우축제는 문경에서만 자생하는 거정석인 문경약돌로 먹여 키워 잡냄새가 없는 우수성을 증명이라고 하듯이 50두가 3일 만에 완판됐다.

11월 개최된 문경사과축제는 200톤에 19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명품 감홍사과의 명성을 알린 사과축제로 정평이 났다.

신현국 시장은 2023년은 중부내륙고속철도의 개통과 함께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에 있는 민선8기 문경의 본격적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한 해로 5대 주요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인구유입을 위한 한국체육대학 이전 유치와 숭실대학교 문경캠퍼스 설립에 시민들과 함께 정성을 쏟고 있다.


새롭게 개통되는 고속철도와 발맞추어 최적의 산업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신기산업단지에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 가은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조성을 통해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입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사업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화물차 주차장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둘째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와 체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스포츠체육 도시의 위상을 높인다.

체육대회 유치 효과는 분명한 해답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수백 명의 선수단이 문경을 찾으며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으므로 단기간 인구유입 효과에 기대감을 갖는다.

시민들이 매주 체감할 수 있도록 국군체육부대 등 체육시설 인프라를 활용하여70개 이상의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종목별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

문경새재배 바둑대회의 상금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대한민국 1천만 바둑인이 선망하는 메이저 대회로 만든다.

스포츠체육도시에 걸맞은 최고의 체육시설들 필드하키장 파크골프장 실내테니스장다목적 야외씨름훈련장을 조성하여 급증하고 있는 스포츠 레저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나간다.

셋째 멋과 풍요가 넘치는 힐링 문화관광도시를 만든다.

문경새재 명품케이블카 조성사업의 모든 행정절차가 2023년 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경천호 녹색 한반도 공원사업과 시민의 휴식공간인 돈달산 공원화사업도 적극 추진중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하늘재 옛길문화 관광자원화 사업 고요아리랑 민속마을 조성사업 모전 들소리 전수관 건립사업을 통해 우리 고유의 멋과 전통을 살린 관광자원을 구축한다.

국가지질공원 인증사업 돌리네습지 훼손지 복원 사업 돌리네습지 탐방지원센터 조성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뤄낸다.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 한 문경 찻사발축제가 그 품격이 훼손되지 않도록 축제 운영과 대외 홍보에 만전을 기한다.

매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최신영화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의 도시 문경의 위상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넷째 농민이 만족하는 일등 농업농촌을 실현키 위해 문경을 대표하는 사과 오미자 한우를 집중 육성하여 농가 소득을 배가시켜 나간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과 농업현대화 지원사업 기계화 장비지원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체 재배면적를 확대하고 사과 오미자 주산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

한우농가 규제를 완화하고 사룟값 폭등에 대비한 조사료 지원과 각종 시설 보조금 축산분료 공동처리시설조성 등 약돌한우의 품질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소비가 아닌 투자라는 신념으로 3대 먹거리 축제를 더욱 명품화한다.

쌀을 비롯한 기초 농산물과 원예 특용작물 등의 판매촉진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구축 농촌인력부족해결을 위한 농촌인력지원센터 건립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도입 농어민수당지급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농가의 일손확보와 생활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다섯째 소외계층 복지 지원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으로 교육복지도시를 건설한다.

노인일자리사업 노후생활보장 서비스 등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과 장애인 생활안정지원사업 및 일자리사업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한 교육훈련 결식아동 지원 사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을 빠짐없이 챙겨 나간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확대지원과 국민보도연맹 희생자 위령탑을 건립하여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의 마음도 살뜰히 챙길 방침이다.

문경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만큼 4차 산업혁명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지역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한다.

노인복지관 운영활성화사업 여성회관 교육사업 청소년 문화향상사업 그리고 보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계층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문경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백년대계를 실행해 나간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새로운 변화와 미래로 나아가는 문경의 획기적인 발전을 앞당기고 삶이 나아지고 지역경기가 살아나는 문경을 만들기 위한 시책과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시민들과 함께 ‘긍정의 힘yes!문경’을 위해 질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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