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23학년도 정시모집 695명 선발
  • 김무진기자
계명대, 2023학년도 정시모집 695명 선발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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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29일~내년 1월 2일
수능 백분위 점수·4개 영역
반영비율 25%로 동일 적용
올해 첫 ‘나군’ 자율전공부 모집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전경. 사진=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가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640명 중 14.7%인 684명을 선발한다.

22일 계명대에 따르면 정원 내에서 가군 358명, 나군 15명, 다군 311명을, 정원 외에서는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 간호학과에서 수능 농어촌전형 및 수능 고른기회전형으로 11명을 더해 모두 695명을 모집한다. 만약 수시 미충원 인원이 생기면 최종 선발 인원은 소폭 늘어날 수 있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군별 각 1개 모집 단위에 지원할 수 있고, 계열별 교차 지원도 가능하다. 이는 가·나·다군 모두 같이 적용하며, 별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뽑는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국어·영어·수학·탐구 4개 영역 모두 25%씩 반영한다. 자연공학계열은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5%, 과학탐구 5%의 가산점을 각각 적용한다.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의 경우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계명대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1등급을 100점으로 1개 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한 점수로 환산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고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인문사회 및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한국사 1·2등급은 5점, 3·4등급은 4.5점으로 2개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하며, 예체능계열은 1·2등급 3.75점으로 2개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한다.

계명대는 2023학년도에 공과대학 스마트제조공학전공, 체육대학 실버스포츠복지전공, 미술대학 웹툰전공 등 3개 학과를 신설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자율전공부를 정시모집 나군으로 모집한다. 입학 후 학과를 변경할 수 있는 전과제도를 활용해 신입생으로 입학한 후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도 하나의 전략이다. 야간학과 입학생도 주간학과로 전과 가능하다.

이밖에 올해 정시모집에서 눈여겨볼 점은 전년과 같이 신입생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는 점이다. 수능(일반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준다.

계명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다.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도달현 계명대 입학처장(신소재공학과 교수)은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수능 점수 영역별 가중치와 영어 및 한국사 반영 방법 등이 달라 이를 고려해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각 대학의 구조 개혁 및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으로 인한 학과별 정시 모집인원의 변화 등에 따른 영향을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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