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산시의회 의장 신년사
  • 추교원기자
2023년 경산시의회 의장 신년사
  • 추교원기자
  • 승인 2023.0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을 위한 신뢰받는 열린의회
 
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
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

존경하는 28만 경산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경산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의원 모두가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9대 경산시의회가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 새롭게 출범한 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시민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현장중심, 생활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습니다.

또한 지난 2022년은 32년 만에 자치분권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개정 지방자치법이 처음 시행된 해로 지방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주민 정책 참여 권한 강화 등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돼 실질적인 자치분권의 시대로 나아가는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새해에도 제9대 의회는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로의 완성을 위해 필요한 법적·제도적 근거가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인 입법 활동과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해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시정 전반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꾸준히 제시하고, 시민 복리증진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집행부와 상생·협력해 시정의 동반자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의회의 역할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원 상호 간의 소통과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요 사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적극 수렴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의회를 합리적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자랑스런 경산시민 여러분!

우리 경산시는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 산업,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시정의 전 분야에 걸쳐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 두 사업을 동시 건립하는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 압량의 청년지식놀이터 구축 등 ICT 벤처창업 중심도시 조성과 청년 문화 벨트 구축을 위해 힘차게 비상하고자 합니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 및 3호선 연장,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 등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 상방공원 조성,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을 통해 살기좋은 경산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누구나 살고 싶은 경산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의회는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사랑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저희 경산시의회는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의회가 되기 위해 모든 힘과 역량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소망을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계묘년 새해 아침 경산시의회 의장 박 순 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