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농민편익 증대 추진
인구소멸 대응·평생교육 복지
아동·노인·장애인 위한 복지 등
다양한 시책으로 희망안동 조성
안동시는 2023년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시책을 추진한다.인구소멸 대응·평생교육 복지
아동·노인·장애인 위한 복지 등
다양한 시책으로 희망안동 조성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되는 농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각종 정책을 시행한다. 먼저 단기간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업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유도한다.
또 지역농협에 농작업 대행단을 설치해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에 지역단위 농기계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하여 영농편의를 제공한다.
임대용 농기계 배송서비스도 연간 1200회로 확대 시행해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고 농가소득 및 농민편익을 증대하고자 한다.
인구소멸 대응 시책도 새롭게 추진한다. 저출산 대응으로 안동맘(MOM) 출산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해 지역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가정에서 2023년 둘째아 이상 출산하는 경우 15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을 지원한다.
기존 다자녀 상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출산가정까지 확대 적용해 자녀가 만 24개월이 될 때까지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월 15㎥까지 전액 감면하고자 한다. 또 예비·신혼부부들의 건강검진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풍진검사 등 23종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로 확대 실시해 가정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한다.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교육 복지도시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보육환경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만 0세반을 운영 중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30개 반에 대해 보육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1:3에서 1:2로 부담을 낮춰 지원한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경로당과 연계한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연간 1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350명의 65세 이상 홀몸 노인의 문화탐방, 외식나들이, 병원동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홀몸 노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그리고 중증장애인들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연간 200세대의 중증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휴식(휴가비)을 지원하고 100세대의 긴급돌봄을 지원한다.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자 연간 60명의 중증장애인에 대해 월 80시간 이내의 신체활동, 가사활동,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돌봄지원사를 파견하는 틈새 돌봄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공연을 제작하여 장애의 장벽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의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복지와 생활편의 등 새해 달라지고 확대되는 여러 제도와 시책이 시민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내는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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