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역, ‘경주역’ 명칭변경 행정절차 마무리
  • 박형기기자
신경주역, ‘경주역’ 명칭변경 행정절차 마무리
  • 박형기기자
  • 승인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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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코레일, 주요 시설 정비
신경주역 전경

경주 KTX 경부고속선 개설로 지난 2010년 11월 경부고속선 2단계 구간 개통 당시 얻어진 신경주역 명칭이 13년만에 경주역으로 변경되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최된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경주역’을 ‘경주역’으로 역명이 24일 변경·확정이 했다. 앞서 경부고속선 ‘신경주역’은 역명 확정 당시 중앙선·동해남부선 ‘경주역’과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신(新)경주역’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2021년 12월 중앙선·동해남부선 이설로 기존 ‘경주역’이 폐역이 됨에 따라 ‘신경주역’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할 명분이 사라지게 됐다.

이에 경주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주시 지명위원회를 지난해 1월 개최하고 역명 변경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 지난해 2월엔 ‘철도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10조(노선명 및 역명 개정 절차)’를 근거로 국가철도공단에 역명 개정을 요청하는 등 ‘신경주역’을 ‘경주역’으로 바꾸기 위한 행정절차를 꾸준히 밟아 왔다.

현재 경주시는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함께 역명 변경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역명 입간판, 열차 안내방송, 예매 발권 시스템, 노선도, 시간표 및 도로 이정표, 도로명주소, 버스노선명칭 변경 등이 주요 협의 대상이다.

경주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모든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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