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서장 안정민) 수사지원팀은 지난 27일 금천면 동청도 농협에서 조합원 60명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교묘해지고 다양화되고 있어 금융사기에 취약한 군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수사지원팀장은 자체 제작한 홍보전단지를 활용해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저금리 대환대출사기 등 금융사기 수법의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따른 예방과 대처방법 등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청도농협 황종현 팀장은 “당하지 않고서는 왜 당하는지 알 수 없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피해 사례를 들어보니 당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피해방지를 위해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외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