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대공간 지하층 피난 안전관리 강화 당부
  • 추교원기자
경산소방서, 대공간 지하층 피난 안전관리 강화 당부
  • 추교원기자
  • 승인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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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재 경산소방서장은 지난 27일 아파트, 대형 판매시설·물류창고 등 유사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대공간 지하층 피난 환경 개선을 위한 홍보를 하고 있다.
경산소방서는 지난 27일 아파트, 대형 판매시설·물류창고 등 유사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대공간 지하층 피난 환경 개선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하 주차장 등에서 예기치 못한 전기적 문제와 혹여 전기차 배터리 충전 중에 과부하로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유독가스의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고 열기와 연기가 건물 외부로 배출되지 않는 화재특성상 시야 확보가 어려워 소방 활동에 제한이 많다.

특히 지하층 화재에서 핵심은 ‘즉시 대피하는 것’이며, 평소에 아파트 등 지하 주차장의 비상구 위치를 파악해두고 유사시 피난 유도선을 따라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년 9월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지하 주차장 물류 상하차 구역 화재로 인명피해(직원 사망 7명, 직원 중상 1명)가 발생했고 대응 2단계 발령 및 장비 49대와 인력 35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등 관계자 및 거주자의 대공간 지하층 피난 환경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이와 관련해 소방서는 지하층 피난 안전관리 강화 방법을 중점 홍보한다. ▲바닥면에 근무자 피난용 피난유도선(축광식, 광원점등식) 설치 ▲공기호흡기 등 확대설치 및 관계자 사용방법 교육 ▲출입구 상부(1.5m이상)·하부(1m이하)에 대형 피난구 유도등 설치 ▲지하 주차장·사무실·대기실 등 주요장소에 피난안내도 부착 ▲전기차 충전시설·물품하역장·쓰레기분리수거장 주변 지능형 CCTV설치 등이다.

정윤재 서장은 “피난 동선, 피난 안내도 부착 등 관계자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보다 안전한 피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공간 지하층 피난 안전관리 강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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