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울릉군 힘내세요”… 우호도시에 온정
  • 허영국기자
포항시 “울릉군 힘내세요”… 우호도시에 온정
  • 허영국기자
  • 승인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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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 복구 위문품 전달
재난 극복 응원·지속 협력 약속
포항시 관계자들이 울릉군을 방문해 500만원 상당의 재해복구 위문품을 전달했다.(좌측부터 최하규 울릉읍장, 한보근 포항시 오천읍장, 남한권 울릉군수, 임주희 포항시의원)

포항시가 폭설이 내린 우호 도시 울릉군을 돕기 위해 복구 위문품 전달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29일 울릉군을 방문해 제설 작업에 참여하는 울릉군 직원과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500만원 상당의 재해복구 위문품을 전했다.

울릉군은 8일간 이어지고 있는 폭설로 도로가 눈으로 덮여 교통이 통제되면서 주민들이 고립되고 관광객의 발이 묶이는 등 피해가 발생해 폭설 발생 후 30일 현재까지 제설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폭설로 단절됐던 울릉군 일주도로는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기상악화로 통제된 여객선은 31일부터 정상 재개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폭설로 고통받는 울릉군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하루빨리 군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호 도시 울릉군이 슬기롭게 재난을 극복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많은 봉사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두 지역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울릉군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시가 큰 피해를 봤을 때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침수된 아파트 주차장 복구를 위한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왔다.

양기관은 매년 울릉군민의 날과 오징어 축제에 방문단을 보내는 등 상호 우호 관계 강화와 협력 발전을 위해 지속 교류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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